티스토리 뷰

반응형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돌이 되면 우유병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분유를 끊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미리 컵으로 우유를 먹는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이 글은 아기 분유 끊는 시기 및 돌 아기 분유 끊는 방법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분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

아기 분유 끊는 시기는 돌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그전까지는 빠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유병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후부터는 컵을 사용하여 먹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돌이 되면 분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돌이 지나서도 우유병을 빨면 고집이 세지고 의존심이 커집니다.
  • 치아 발달에 좋지 않으며, 충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 턱 모양의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 밥을 잘 안먹게 됩니다.
  • 돌 이후 분유를 많이 먹으면 변이 딱딱해집니다.
  •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돌 이전까지는 빠는 욕구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유병을 사용함으로 인해 심리적 안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이 지나게 되면 더 이상은 우유병으로 욕구를 충족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젖병을 물고 있음으로 인해 충치가 생기거나 치아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얼굴의 변형이 오거나 턱 모양이 바뀔 수 있으므로 빨리 분유를 끊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기는 유동식에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분유를 계속 먹게 되면 상대적으로 밥을 잘 먹지 않게 되며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옵니다. 특히 분유는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분유를 주식으로 많이 먹게 되면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분유에는 섬유질이 적기 때문에 변이 딱딱해지면서 소아 변비를 겪기도 합니다. 돌부터 두돌 사이에 아기들이 변비를 겪는 이유 중 대부분은 분유나 우유를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돌이 되면 아기 분유 끊는 시기이기 때문에 미리 분유 끊는 방법을 통해 준비해야 합니다. 

 

 

아기 분유 끊는 방법

돌아기 분유 끊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세한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생후 6개월부터 컵으로 분유 먹는 연습을 합니다.
  • 생후 8개월이 되면 숟가락 사용을 연습시킵니다.
  • 놀면서 우유병을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 잘때 우유병을 물지 않도록 합니다.
  • 밤 수유를 6개월쯤에는 끊어야 합니다.
  • 아기가 우유병을 직접 들고 먹지 못하게 합니다.
  • 이유식을 잘 먹입니다.
  • 수면 교육에 신경을 씁니다.

 

아기 분유 끊는 시기에 바로 우유병을 끊기 위해서는 미리 컵을 사용하는 연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컵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분유를 먹는 양도 점점 줄어들고, 우유병 사용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후 5~6개월부터는 컵으로 분유 먹는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훈련을 하면 점점 분유 먹는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아기가 놀때 우유병을 들고 있거나 직접 우유병을 들고 먹는 것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스스로 우유병을 들고 먹으면 더 오랫동안 빨게 되고, 분유를 끊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서히 분유병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때로는 무조건 분유를 안 먹이겠다는 마음을 먹고 단호하게 분유를 끊어주셔도 됩니다.

 

수면 교육이 잘 진행되고 밤 수유를 안하게 되면 아기 분유 끊는 방법도 좀 더 수월해집니다. 밤에 음식을 먹지 않고 통잠을 자고,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은 분유를 더 쉽게 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후 6~9개월부터는 수면 교육과 함께 아기 분유 끊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아기 분유 끊는 방법은 이유식을 잘 먹는 것입니다. 스스로 숟가락과 컵을 사용하여 이유식을 잘 먹게되면 분유를 끊기가 쉬워집니다. 일반적으로 아기 분유 끊는 시기는 돌부터 18개월 사이입니다. 따라서 이유식 훈련을 통해 스스로 씹으며 먹는 훈련이 충분히 된다면 분유 끊는 것이 수월해집니다.

 

이상으로 분유 끊는 시기 및 돌아기 분유 끊는 방법이었습니다. 모든 육아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반응형
댓글